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걸그룹 멤버 의혹을 받고 있다.
가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30일 스타뉴스에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걸그룹 멤버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유명 걸그룹 멤버 A씨가 2019년 7~8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올 초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수일)는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 A씨(70)에 대한 2심 선고공판에서 원심판결 그대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300만원의 벌금과 920만원의 추징금도 각각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 서울지역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에서 걸그룹 멤버 B씨에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리푸로 주사제 3상자를 15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2019년 10월부터 총 21차례 걸쳐 상자 당 10㎖ 앰플 10개를 B씨에게 판매해 2450만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19년 8월부터 1년 간, B씨를 포함해 4명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주입하는 등 의료업무 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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