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사기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
정려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습니다. 염려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꽃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정려원은 절친인 손담비와 함께 포항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억대 선물 공세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손담비 정려원 소속사 H&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논란이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정려원 씨가 수산업자 김씨에게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정려원 씨는 수산업자 김씨를 통해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 여러 사람이 동석했던 자리에서 수산업자 김씨가 먼저 차량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를 알아보던 정려원 씨는 관심있어 하던 모델이 있다고 구해줄 수 있는지 김씨에게 물었다"라며 "김 씨는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여 김 씨의 소개로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했다.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찻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 더불어 김 씨와 단둘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 김 씨는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약속을 잡아 정려원 씨 와 정려원 씨의 절친 총 세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입금 내역서를 공개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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