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영이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하지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으로 SNS에 감사 인사를 남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명절엔 집에 혼자있을까봐 소고기와 자이글을, 겨울에는 추울까봐 내 코트랑 엄마코트까지 사서 보내준다"라며 "내가 좀 아프다 싶으면 갖가지 영양 음식 장보셔서 보내준지 벌써 14년째"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마치고 집에 오니 갓김치가 있다. 갓김치 보내주신 우리 갓혜수 언니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배우 류승룡은 "아름다운 사람", 이상엽은 "멋지다 두 분 우정"이라는 등 두 사람의 우정을 칭찬했다.
◆ 이하 하지영 글 전문
언니 제가 처음으로 인스타에 감사인사를 남겨요.
명절엔 집에 혼자있을까봐 소고기와 자이글을 겨울에는 추울까봐 제 코트랑 엄마코트까지 사서 보내주시고 인스타 보고 계시다가 제가 좀 아프다 싶으면 갖가지 영양 음식 장보셔서 보내주신지가 벌써 14년째 랍니다.
계절마다 굴이, 갈치가, 과일이 좋다며 제철음식 보내주신것도요..
사실 여기 피드에 이름없이 "언니 고마워요 선배님 감사해요"라고 쓴 음식들은 전부 다 언니가 보내주신거예요
"늘 지영씨는 내 친구예요!"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언니~~~
14년이 넘는 시간동안 늘 언니를 만나면 제가 사랑받고 존중받는게 이런거구나 느끼며 돌아옵니다.
추석앞둔 오늘 운동마치구 집에 와보니 갓김치가 뚜왁!!!
갓김치보내주신 울 갓혜수언니 감사하구 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배님의은혜
2007년부터 밥 챙겨주시는 예쁜언니
김혜수
갓혜수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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