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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얼굴좀 보여줘"…보아, 故 권순욱 향한 그리움 [스타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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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가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故 권순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보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하는 울 오빠 잘 지내지? 벌써 7주가 지났다. 꿈에 얼굴 좀 보여주라"는 글을 게재했다.


복막암 투병 중이던 권순욱 감독은 지난 9월 5일 향년 39세로 세상을 떠났다. 보아는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권순욱은 2005년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보아의 '온리원' 등을 연출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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