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가 청소년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선사했다.
3일 한국청소년연맹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2500만원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
박나래는 연말이면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 퇴소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자립지원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가 전달한 이번 후원금은 만 19세로 그룹홈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시설 퇴소 시 필요한 물품·생활비 등에 쓰이며, 혼자 자립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 및 학업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후원금은 올해 그룹홈을 퇴소했던 청소년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자퇴와 취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생계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평소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박나래는 평소 활발한 활동 중에도 나눔 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온 바 있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박나래의 선행에 한국청소년연맹 이상익 사무총장은 "사회적 소외감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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