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이 이규한의 빈자리를 채운다.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정상운이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한다. 곧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의 문턱에서 인생 리셋 기회를 잡은 검사의 절대 악 심판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규한 또한 출연 예정이었으나 SBS 관계자는 "이규한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규한은 지난해 서울 강남 인근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음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그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가 심해졌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정상훈은 1998년 SBS 드라마 '나 어때'로 데뷔했으며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리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JTBC '품위있는 그녀', MBC '데릴남편 오작두', tvN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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