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前 남친' 송자호, 사실 띠동갑 연하.."2000년생이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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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송자호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송자호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가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송자호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자호 대표는 "본격적인 회견에 앞서, 내 소개를 먼저 드리겠다. 나의 올해 법정 생년월일은 2000년 3월 30일 올해로 만 21세이다. 나는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지난 2020년 2월, 피카프로젝트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한 청년"이라고 말했다.


송자호 대표는 지난 2019년 박규리와 공개 연애를 하며 1995년생으로 알려져, 1988년생인 박규리보다 7세 연하라는 소문이 퍼진 바. 그러나 이날 송자호 대표가 자신을 2000년생이라고 알리면서 그가 실제로는 박규리보다 12세 연하였음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공개연애 2년 만인 지난해 결별했지만, 뒤늦게 공개된 송자호 대표의 실제 나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송자효 대표는 자신의 나이를 숨긴 이유로 "창업당시 내 나이는 만 20살 이었다. 우리나라는 오랜 유교사상에 의해 현재까지 나이문화가 존재한다.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 한국의 나이 문화와, 어린 청년의 사회활동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매우 차가웠고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연스레 조성됐다.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을 오로지 꿈과 도전 정신으로만 창업을 결심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여러분들께서는 다소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 나이와 달라서 놀라셨을 수도 있다.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고충이었고 그래서 내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부족함 없는 환경 속에서 자라온 나 마저 청년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도전하는데 큰 좌절과 한계를 느꼈는데 국내의 모든 일반적인 청년은 한국사회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얼마나 더 문턱이 높고 고충이 많을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송자호 대표는 한국의 1350만여 명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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