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 김형은 15주기 추모…"나이 드니 더 안쓰러워" [스타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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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사진=심진화 SNS
/사진=심진화 SNS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의 15주기를 추모했다.


심진화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15주기"라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기일은 10일인데 갑자기 발에 문제가 생겨 오늘 다녀왔다. 주저리 주저리 오늘 따라 할 얘기가 왜그리 많던지…편지 양이 역대급"이라며 "형은이 공간에 쌓여가는 편지들을 보니 세월이 더 느껴지고 내가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내 친구가 더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렇다. 많이 그립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형은이 잠든 납골당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리 속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장경희, 심진화 등과 함께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뼈 골절을 받은 김형은은 한 달여간 치료를 받았지만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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