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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오늘(3일) 발인 엄수..'국민 MC' 영면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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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지난 1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방송인 고(故) 허참(본명 이상룡)이 영면에 든다.


3일 오전 고 허참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강원 춘천 경춘공원묘원이다.


고인은 지난 1일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0년대 음악다방 '쉘부르'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허참의 골든가요쇼', '엄지의 제왕',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특히 고인은 1984년 4월부터 2009년 4월 종영까지 25년 간 '가족오락관'을 이끌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진리식당'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고인의 죽음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생전 고인과 함께 '가족오락관' MC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손미나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다니, 너무나 당혹스럽고 슬픈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고인과 '엄지의 제왕'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오정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참을 황망해하다 함께 하던 허참 선생님의 유쾌한 얼굴이 보고싶어져 사진을 찾아보았다"며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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