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수가 염정아와 동갑내기 친구 황정민의 연극을 관람했다.
10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우 염정아와 함께 연극 '리차드 3세' 관람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빨간 패딩을 입은 김혜수는 염정아와 손을 꼭 맞잡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김혜수, 염정아의 뒤로는 황정민의 연극 '리차드3세'의 강렬한 포스터 사진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차드3세'는 셰익스피어 초기 희곡 중 가장 매력적인 악인으로 대표되며, 선천적으로 기형인 신체 결함에도 불구하고 콤플렉스를 뛰어넘는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 유머감각, 탁월한 리더십으로 경쟁구도의 친족들과 가신들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서는 '리차드3세'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황정민, 장영남, 윤서현, 정은혜, 임강희, 박인배, 서성종 등 13인 원캐스트의 라인업으로 오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한편 김혜수는 염정아와 함께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밀수'를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소년심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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