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동인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조동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김상호, 윤계상, 김신록, 김주령, 손은서, 신동미, 이설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회사다.
조동인은 2011년 영화 '부러진 화살'을 통해 데뷔해 '일대일', '스톤', '대립군' 등 다양한 영화 작품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스톤'을 통해 중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영화 '공채사원'을 통해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 역을 맡아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한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는 이택규 역을 맡아 매 회차 등장 때마다 섬뜩하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군 제대와 동시에 참여한 영화 '낙원의 밤'에서는 엄태구의 오른팔 '진성' 역을 맡았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마약범죄수사대 팀원 '정찬기' 역을 연기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조동인 배우는 맡은 캐릭터를 정말 매력적으로 소화할 줄 아는 배우다. 인물을 과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조용히, 그리고 묘하게 표현할 줄 안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조동인 배우가 앞으로 마음껏 행복하게 자신의 매력을 펼쳐내도록 함께 고민하고 동행하며 든든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동인 배우가 드라마, 영화, 그리고 OTT 등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펼쳐낼 조동인 배우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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