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가 정우의 응원을 위해 영화표를 236장 구매하며 통 큰 우정을 자랑했다.
1일 고아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 오빠 파이팅. '뜨거운 피' 절찬 상영 중. 두 번 관람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일교차 심한 날씨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정우 오빠 응원하는 마음. 극장표 선물"이라고 덧붙이며 정우를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영화관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아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아라는 정우 주연의 영화 '뜨거운 피'의 관람권을 236석 예매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의 한 관 전체를 빌린 셈.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정우는 '희수' 역으로 출연해 밑바닥 건달의 카리스마 넘치고 거친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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