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붐(41, 이민호)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붐은 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이번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붐은 앞서 지난 3월 10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팬카페를 통해 밝힌 심경에서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앞으로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붐은 결혼을 2주 앞두고 예비신부에게 꽃길 프러포즈를 했음을 알리고 "내가 꽃길을 만들어 마지막 하트 안에 들어가 있었다. 신부보다 내가 더 울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붐의 이번 결혼식에서는 임영웅 케이윌 이찬원이 축가를 맡고 배우 이동욱이 사회를, 이경규가 주례를 맡는 등 연예계 스타들의 총출동할 전망이다. 붐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붐은 1997년 Key 1집 앨범 'Key'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MC로 전향,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다', '국가가 부른다' 등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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