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SNS에 근황을 공개하며 걱정하는 팬들을 달랬다.
유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걱정해준 크리(팬클럽)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요. 힘내서 얼른 밝은 얼굴로 크리들 만나고 싶어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유아는 바람이 부는 햇살 아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핼쓱해진 모습과 아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한 가녀린 몸매다.
앞서 유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이후 후유증 및 컨디션 난조의 이유로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유아는 현재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오마이걸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유아는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유아가 속한 오마이걸은 최근 2번째 정규앨범 'Real Love'로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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