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사인 CD를 인증했다.
김민지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지민으로부터 받은 사인 앨범을 직접 공개했다.
김민지는 예전에 방탄소년단 지민군이 싸인씨디에 빼곡하게 적어준 글씨는 나에겐 좀 충격이었는데 나에게야 그들이 한명이지만 그들에게 나는 몇 천 만 명중의 한 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거운 싸인 씨디를 받을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글씨에도 무게가 있다. 아무리 진심이 넘처나도 그 팬이 천만 단위면 그 기간이 10년이면, 모르긴 몰라도 언제부터인가는 깎아서 건내야 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김민지는 "방탄소년단의 단체활동을 당분간은 볼 수 없게 되었다. 팬이어서 아쉽지만 또 팬이니까 기꺼이 응원해야지. 방탄소년단이 아닌 한명의 청년으로서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편안하기를. 주변에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기를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지는 이어 "디너쇼는 해줘요 꼬옥"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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