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이 기부 마라톤 훈장을 공개했다.
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15런 훈장"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마라톤을 뛴 이후 발톱이 빠진 션의 발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션은 "81.5km 달리고 올해는 오른발 2번째 발가락 발톱, 엄지 발톱, 왼발 3번째 발가락 발톱. 2개는 아직 붙어 있고 오른발 2번째 발가락 발톱은 완전히 떨어졌다. 총 3개 발톱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계속 달린다. 100호 집이 지어질때까지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기에"라고 의지를 다잡았다.
션이 참가하는 '815런'은 지난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션이 진행한 기부 마라톤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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