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철규가 아내의 전화에 식은땀을 흘렸다. 다름 아닌 고급 외제차와의 접촉사고 때문이었다.
정철규는 지난 1일 "와이프의 전화 - 자기야! 벤틀리 범퍼 비싸? 나 - 설마? 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사진에는 범퍼가 긁혀 있는 벤틀리 차량의 모습과 이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정철규 아내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었다.
사진에 찍힌 이 벤틀리 차량의 가격은 최소 3억원대로 알려져 있어 수리 비용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철규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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