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이태원 참사 후 근황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지난 3일 "오늘은 부디 자다가 새벽에 깨지 말자. 아침까지 곯아떨어지게 부탁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눈을 꼭 감고 있는 안선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불면증에 벗어나려는 듯 잠에 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또한 안선영은 4일 "우울감에 잠식되지 말자"라며 운동 센터를 찾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6명이 숨지고 157명이 부상을 입었다.
참사 이후 안선영은 이태원 거주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괜찮지가 않다. 이태원이 괜찮지 않으니까"라며 희생자들을 애도한 바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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