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출신 가수 루한(32)이 중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관효동(관샤오퉁·25)과 결혼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루한과 관효동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함께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루한과 관효동은 중국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7년 10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5년 만에 먼저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졌다.
루한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 대우를 주장하며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후 팀을 이탈해 중국에서 활동했다.
관효동은 1997년생으로, 루한보다 7세 연하다. 그는 영화 '월반애려사(月半???)', 드라마 '봉수황(?囚凰)', '아취시저반여자(我就是?般女子)' 등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관효동은 루한과 2017년 드라마 '첨밀폭격'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만났고, 2019년 결혼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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