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송일국 잘되서 뿌듯..동생 부부 고부갈등 無"[직격인터뷰]

발행:
이경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사진=MBC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개그우먼 조혜련./사진=MBC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라디오스타'에서 송일국과의 재회, 고부 갈등이 없어진 친동생 부부의 상황에 흐뭇해했다.


조혜련은 1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 인터뷰에서 앞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출연 후기를 전했다.


조혜련은 지난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에 출연했다. 이번 특집에는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트릭스도 함께 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조혜련은 '삼둥이 아빠' 송일국과의 과거 인연, '반인반수'(반 연예인 반 선수) 라이프, 히트곡 '아나까나' 비하인드, 동생 조지환-박혜민 부부의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 후기도 털어놓았다.


조혜련, 송일국./사진=조혜련 인스타그램

먼저, 조혜련은 송일국이 밝힌 '연기 지도'에 대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송일국이 '놀러와' 출연(2006년) 이후 MBC 예능 출연은 이번 '라디오스타'가 처음으로 알고 있다. '놀러와' 때 제가 패널로 있었는데, 16년 만에 다시 예능에서 만나 좋았다.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송일국이 밝혔듯이 2001년 '베스트극장'에서 송일국의 연기를 지도했다는 것에 대해 "지금은 정말 많이 성장했다. 대단하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 중이다. 어제 공연을 보고 왔다. 연기도 노래도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홍지민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송일국이 진짜 노력을 많이 한다. 극 중 코믹한 부분도 있는데, 코믹을 쑥스러워 하는 사람이 되게 잘 살렸다. 이번 공연이 대박 났다고 하는데, 제가 다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혜련./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조혜련은 지난 6월 '결혼지옥'에 출연한 동생 부부(조지환 박혜민)의 근황도 언급했다.


그는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동생네가 어머니랑 잘 지내고 있다"라면서 "방송 후에 동생이 연락이 왔다. '우리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해줬어?' '많이 나왔어'라면서 굉장히 좋아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어머니와 동생 부부의 고부 갈등 문제에 대해선 "이제는 그런 게 없다. 정말 잘 지내고 있다. 어머니의 마음도 많이 편해졌고, 응원하고 잘 한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케에 대해서는 "'결혼지옥' 방송 후 잘 됐다. 쇼호스트로 활동도 이어가고 있고, 제가 배워야 할 정도로 잘 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2022년 남은 활동 계획에 대해선 "일단 '골 때리는 그녀들'로 카타르를 다녀와야 한다"라면서 "올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열심히 즐겁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열심히, 잘 할거다. 그리고 뮤지컬에 도전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요즘에 뮤지컬을 보러 다니는데, 무대에 있는 게 너무 좋아보인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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