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가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출산 전에 입었던 옷이 이제 맞는다 아 행복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홍현희는 한 달간의 다이어트 결과를 공유하려고 한다며 한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다이어트 전에 들어가지도 않았었는데 스판기 없는 원피스가 잠긴다. 열심히 했다"고 했고, 남편 제이쓴은 "(허리가) 한 줌이네"라며 감탄했다.
홍현희는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애만 낳으면 예전 몸으로 돌아가겠지?' 싶었는데 임신 기간에 살도 붙고 예전 옷이 안 맞을 때 좌절한다. 출산하고 시간이 없다. 근데 미안해서 못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그러기에는 나가면서 콧소리가 들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홍현희는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까 운동하러 나가면 괜히 미안하다"라고 했다.
이어 "출산 후에는 살이 안 빠진다. 아랫배 두둑했던 게 진짜 빼기 힘들었다. 주어진 시간이 한 달밖에 없어서 제품의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 식단을 해보니까 빠지더라"라며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출산 후 변해버린 체형 때문에 우울감이 온다고 하는데 옷이 딱 맞으면 자신감 생기면서 기분이 업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현희는 "예전에는 무조건 체지방만 뺐다면 이번에는 라인 관리에 신경 썼다"며 "다이어트는 6개월 정도 꾸준히 해야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운동 과정을 직접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지난 8월 득남했다. 그는 출산 후 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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