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가수 하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걸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를 만난 후기를 전했다.
하하는 지난 9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하는 아이브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아이브에 대해 "정말 미쳤다. 다들 너무 예쁘다. '내 딸이 아이브처럼 클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 이서는 17살인데 너무 귀엽다. 이서 엄마가 80년생이라더라. 내가 79년생인데 빨리 (아이를) 낳았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거 같다"고 했다.
장원영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하하는 "장원영은 대박이었다. 예쁜데 인성도 좋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며 "공부도 잘했다고 하던데 겸손했다. 키는 나보다 조금 더 컸다"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장원영과 이야기를 나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장원영이 (촬영) 쉬는 시간에 '동부 이촌동에 사셨죠?'라고 물어보더라. 장원영과 같은 동네 출신이었다. 내 연혁을 알고 있더라"며 장원영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9일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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