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형석의 부친 김원일 씨는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김형석은 형제 가족들과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김형석의 아버지는 과거 교육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김형석은 한양대학교 작곡과 졸업 후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너의 뒤에서', '그때 또 다시', '편지할게요', '내게 오는 길' 등 이문세, 임재범, 인순이, 김광석, 신승훈, 성시경, 임창정, 박진영,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김조한 등의 발라드 명곡을 다수 작곡했다.
그는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베이비복스 '야야야', 'Get Up', 'Killer' 등 그룹 노래도 작곡했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올인'의 OST를 프로듀싱도 한 대한민국 유명 작곡가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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