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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전자발찌 착용' 린제이 로한, 첫 아이 임신 "감격"[★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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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가수 겸 배우 린제이 로한이 임신했다.


14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흰색 아기 옷 사진을 올리며 "축복받았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직접 임신 소식을 알린 것.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의 담당자는 "린제이 로한은 매우 기뻐하고 있고, 또 감격 중이다"라고 전했다.


린제이 로한은 5년 전 두바이로 이주한 후 쿠웨이트 출신의 금융가 베이더 샤마스를 만났고, 2022년 7월 비밀리에 결혼했다. 당시 린제이 로한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다. 그는 나를 찾았고, 이 사람이 내 남편이라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1998년 영화 '페어런츠 트립'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린제이 로한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마약을 접하며 점점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2010년에는 혈중알코올농도를 체크하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양성애자임을 고백하며 자유로운 연애를 이어가던 린제이 로한은 베이더 샤마스와 결혼 후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로 재기에 성공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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