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30살 연하의 연인인 이네스 드 라몬과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6명의 자녀들 중 일부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다고 알려지며 결혼까지 준비 중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브래드 피트가 이네스 드 라몬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이네스 드 라몬이 전 남편인 폴 웨슬리와의 이혼 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가 큰 버팀목이 돼 줬다고 설명했다.
브래드 피트 역시 안젤리나 졸리와 아직 이혼 및 양육권 분쟁일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경험을 바탕으로 이네스 드 라몬의 이혼 소송에 도움을 주고 있는 듯 보인다. 브래드 피트는 이혼 소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 부인인 안젤리나 졸리의 반응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앞서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11월 이네스 드 라몬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두 사람은 약 3개월 넘게 만남을 이어가며 점점 더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측근은 "브래드 피트가 안젤라니 졸리와의 사이에 두고 있는 6명의 자녀 대부분에게 이네스 드 라몬을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이 진지한 관계를 넘어 이혼 후 결혼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네스 드 라몬은 전 남편인 폴 웨슬리와 지난해 결별했으며, 지난 2월 17일 공식 이혼을 신청했다. 전 남편 폴 웨슬리 역시 새로운 연인인 22세의 나탈리 쿠켄버그와 열애 중이다.
이네스와 폴 웨슬리 사이에는 자녀가 없기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보다 빨리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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