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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생일 기념 팬들 난민아동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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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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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의 전 세계 팬들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 난민아동 돕기에 나섰다.


제이홉의 팬 계정 홉온더월드(HopeOnTheWorld)은 3월 14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 1196만 5649원을 기부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333명이 참여해 모금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 난민아동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홉온더월드는 매년 2월 18일 제이홉 생일을 기념하며 기부 캠페인을 펼쳐왔다. 2021년과 2022년 '홉 고즈 온(Hope goes on)'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제이홉의 곡 '이퀄 사인(=, Equal Sign)' 제목을 딴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이퀄 사인(Equal Sign For Our Future)'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이, 성별, 국경 등의 다름은 서로의 차이일 뿐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곡의 메시지에 따라 국내에 입국한 난민아동의 치유를 위해 기획됐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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