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세계적인 팝가수 리한나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2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 남성이 미국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리한나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다행히도, 당시 리한나는 외출 중이었다.
그는 리한나에게 청혼하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호원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수갑을 찬 채 호송됐고, 심문을 받고 풀려났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리한나의 자택에 침입해 12시간 이상 숨어있었던 에두아르도 레온이라는 남자가 체포된 바 있다. 당시 리한나는 외출 중이었고, 매니저가 숨어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는 "리한나와 성관계를 갖기 위해 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에두아르도 레온은 스토킹, 절도, 기물 파손 등으로 기소됐지만, 5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편 리한나는 래퍼 에이셉 라키와 2012년 처음 만났고, 이후 10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오다가 2020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부모가 됐고, 첫 아이를 출산한 후 9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최근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57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고,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주제가인 'Lift Me Up'(리프트 미 업) 무대를 펼치며 고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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