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별세한 가운데 가수 배철수가 고인을 추모했다.
3일 배철수는 "동년배의 죽음은 느낌이 조금 다르다. 그의 전기를 읽고 성장기의 문화환경이 많이 부러웠는데…"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사카모토 류이치와 함께 인증샷을 남긴 배철수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배철수는 "배캠(배철수의 음악캠프) 친구 '사카모토 류이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달 28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앞서 사카모토 류이치는 2014년 인두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투병 끝에 완치됐으나 2020년 직장암을 진단받고 또다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1년 동안 6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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