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
정미애는 18일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네.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자신이 받은 악플을 캡처해 공개했다. 악플에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지. 가수라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2월 설암 3기를 진단받고 혀 절제수술을 했다. 이에 그는 활동 중단을 해야만 했다.
이와 관련해 정미애는 지난 1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혀를 3분의 1 잘라냈다. 수술이 6시간 정도 걸리는데 내가 노래를 한다고 하니 신경을 더 써줘서 8시간 정도 걸렸다. 처음에는 그냥 가수를 포기했다. 그런데 포기가 안되더라.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재활을 엄청 했다. 끊임없이 반복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안되던 발음이 되더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19년 9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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