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한별, 팬이 남긴 쪽지에 울컥 "전율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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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이 제주도 카페에서 팬과 조우했다.


박한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려던 설거지 중 어느 컵 밑에 끼워져 있던"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를 찾은 한 손님이 남긴 짧은 글이 담겼다. 이 손님은 휴지에 '건강해 보이셔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거의 10년 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올게요. 별하나 팬클럽 회원'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은 "내 첫 팬카페 별하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 단어. 10년 전에도 어느 행사장 같은 곳에서 거의 10년 만에 뵙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 또 10년이 흘러 이렇게 상상도 못할 공간에서, 못 봤으면 버릴 뻔하게 인사도, 말도 없이 조용히 컵 밑에. 보자마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감동에 또 감동"이라고 전했다.


이어 "20년째 절대 잊지 못 하는 내 소중하고 감사한 팬. 다음엔 또 10년 뒤 아닌 1년 안에 꼭 만날 수 있길. 그땐 꼭 가까이 와서 얼굴 보면서 인사해요"라고 팬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박한별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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