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전 남친에 가스라이팅 당해..파산할 뻔" 고백[★차이나]

발행:
안윤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엠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그룹 에프엑스 엠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과거 전 연인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파산할 뻔한 사연을 밝혔다.


7일 중국 현지 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엠버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과거 연인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어릴 적부터 나쁜 남자들과 사귄 적 있다. 난 그들이 모두 과거형이라 기쁘다. 아직 나와 맞는 사람을 못 찾은 거 같다. 찾아보겠다. 많은 사람이 결혼을 믿지만 난 믿는다. 옳은 사람을 믿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가스라이팅을 잘했다. 그땐 몰랐다. 내가 가스라이팅 당한 지 전혀 몰랐다. 내 친구들이 '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해'라고 말하기 전까지 몰랐던 거 같다. 이게 가스라이팅이다"라며 "난 늘 돈을 써야 했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돈을 써서) 힘든 상황인데도 난 '이 사람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 내 자존감이 낮아지고 난 엉망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엠버는 "전 남자친구가 진짜 나쁜 사람이었다. 그는 내게 많은 돈을 가져갔고 이건 내가 거의 파산할 뻔한 원인이기도 했다"라며 "모든 사람에게 잘해주려고 한 건 내가 원해서 한 일이긴 하지만 이젠 싫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버는 2009년 한국에서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으며 '누에삐오' '핫썸머' '피노키오' '레드 라이트' 등 다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국내 예능프로그램에도 활발하게 출연했던 그는 2019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면서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엠버는 주로 미국에서 활동해오며 앨범 '파라다이스', '돈 댄스' 'Z!' 등을 통해 솔로 가수의 모습을 보였다. 현재 그는 '승풍파랑4'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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