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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부른 故 코코 리, 추모식 진행..엘바 샤오 등 참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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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제공=코코 리 웨이보
/사진제공=코코 리 웨이보

영화 '뮬란' OST를 불러 알려진 홍콩 가수 고(故) 코코 리의 추모식 거행됐다.


고 코코 리의 추모식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홍콩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추모식에는 코코 리의 남편 브루스 로코위츠 등 가족과 대만 가수 엘바 샤오, 데이비드 타오 등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타오는 헌화하며 "사랑하는 코코 리, 당신은 항상 우리의 마음과 기억 속에 있다. 신이 당신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친 언니 리실린은 코코 리의 명곡 '아임 스틸 유얼 러버'(I'm still your lover)를 열창했다. 코코 리가 떠난 후 언론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리실린은 이전보다 초췌해진 모습으로 고인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내가 무대에 서는 가수는 아니지만, 그냥 동생과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고 싶었다. 천국에서 내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본 적은 없지만, 동생을 위해 기꺼이 나 자신을 바꿀 것"이란 말을 전하기도 했다.


코코 리는 1975년 1월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떠났다. 1990년대 중후반 홍콩으로 넘어간 그는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부르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로 축하 공연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 중국어판에서 뮬란의 연기를 도맡았다.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코코 리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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