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게미역국 먹고 배탈, 산책길서 땅 파고 용변" [동네친구 강나미]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산책길에서 용변을 봤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제주 여행 필수 시청※ 제주도민이 추천한 해장 코스에 만취 여행하고 온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남은 숙취가 풀리지 않아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전화하니까 제정신 아니더라"라는 제작진의 말에 "통화했어? 나 누구랑 전화했냐"라며 기억을 잊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남은 해장국을 먹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성게미역국과 관련한 트라우마를 공개했다. 그는 "골프장에서 성게미역국 먹고 골프 치고, 두 시간쯤에 또 밥을 먹었다"며 "(다른 장소로) 출발했는데 차가 막히고 배가 너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화장실도 없었다"며 "일단 차를 세우니 옆에 산이 있었다. 공개적인 곳인데 못 참겠더라. 땅을 조금 파고 쌌다. 그런데 보니까 산책길이더라. 휴지가 없어 골프장갑으로 닦았다"고 전했다.


성게미역국 일화를 전한 후 강남은 "아, 힘들다. 죽겠다"며 숙취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남은 이후 들어간 해장 맛집에서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다. 이에 제작진이 "어제 5병 마셨다며"라고 놀라워하자 강남은 "이건 안 먹을 수 없다"며 "국물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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