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임라라가 촬영 중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임라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소식도 뜸하고 업로드도 늦었던 이유는 일주일 전 다른 촬영 중에 갑자기 무릎 인대가 끊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임라라의 모습과 임라라가 다쳐 속상해 우는 손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바로 뭔가 더 해보고 싶은 게 막 불타오르던 시기였는데 크게 다치는 바람에 급브레이크가 걸려서 멘탈 잡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왜 하필 지금이라는 생각 때문에 잠시 슬펐지만 든든한 남편과 우리 회사 식구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제가 위기를 기회로 꼭 만들어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라라는 동료 코미디언 손민수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 임라라 글 전문.
요즘 소식도 뜸하고 업로드도 늦었던 이유는 일주일 전 다른 촬영 중에 갑자기 무릎인대가 끊어졌어요..
스개파 반응이 뜨거워서 바로 뭔가 더 해보고 싶은게 막 불타오르던 시기였는데 크게 다치는 바람에 급브레이크가 걸려서 멘탈 잡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원래 인생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왜 하필 지금?이라는 생각 때문에 잠시 슬펐지만 든든한 남편과 우리 회사 식구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어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밖엔 할 게 없어서 계속 좋게 생각했더니 아주 좋은 제안들도 많아져서 조만간 제가 위기를 기회로 꼭 만들어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진짜 진심으로 아파보니 건강이 최고더라구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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