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백아연과 유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백아연이 지난 8월에 결혼했다. 축하드린다. 신혼인데 어떠냐, 좋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백아연은 "저는 좋다"고 답했고, 박명수는 "남편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또 "동료들이 결혼식에 많이 왔냐"고 물었고, 백아연은 "제가 결혼한다고 하니까 '무슨 아기가 결혼을 하냐'면서 많이 와 주셨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뻔한 질문이지만 (박진영이) 축의금을 넉넉하게 넣어주셨냐"고 궁금증을 표했고, 백아연은 "좋았다"고 즉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백아연에게 "굉장히 만족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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