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니엘 린데만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다니엘 린데만과 인연을 맺어온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린데만의 예비 신부는 한국인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10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또한 다니엘 린데만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강원도 동해에 있는 카페에서 만난 여성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2014년 방송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 , KBS 2TV '대화의 희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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