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박았는데 밥 사줘"..함은정 제주도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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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함은정 /사진=김창현 기자
함은정 /사진=김창현 기자

걸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연달아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 A 씨는 지난 2020년 혼자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가다가 주차돼있는 함은정의 외제차 오픈카를 사고 냈다. A 씨는 "혼자였고,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을 사준다고 했다.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도 불러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 처음에는 그냥 예쁜 비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라며 함은정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를 본 B 씨는 자신을 아역배우 엄마라고 밝히며 "같이 작품하고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아이도 너무 예뻐하시고 엄마들에게도 털털하게 잘해주셔서 늘 생각하면 감사하고 기분 좋은 분"이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은정은 2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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