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강지영 아나운서, '뉴스룸' 하차 "인사는 오늘까지"[종합]

발행:
안윤지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강지영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결혼을 발표한 강지영 아나운서가 오늘(10일)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4월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예비 신랑에 대해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이라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날 아끼고 존중하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강지영 아나운서는 2022년부터 단독으로 이끌어 온 '뉴스룸'을 떠나게 됐다. 이에 그는 "내 거취와 관련해선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이날 마지막 '뉴스룸'에 선 강지영 아나운서는 날씨를 전달하며 "내가 주말 뉴스룸 앵커로 인사드리는 건 오늘까지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후임으로는 2016년부터 7년간 '뉴스룸'을 진행한 안나경 아나운서가 복귀한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썰전라이브'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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