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찬욱 감독과 20년만 재회하나.."작품 긍정 검토 중" [공식]

발행:
최혜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진행된 '2023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5 /사진=김창현
배우 이병헌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진행된 '2023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5 /사진=김창현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과 약 20년 만에 다시 만날까.


2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과 관련해 "긍정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박찬욱 감독이 수년간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2000년 개봉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박찬욱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그는 2004년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 출연이 결정되면, 두 사람은 2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했다. 또한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14일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7부작 시리즈 '동조자'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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