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배우 전수경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햄릿'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전수경은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을 작업하다가 처음으로 연극을 하게 됐다. 연극을 너무 하고 싶었다. 연극을 해보겠냐고 물어볼 때 기분 좋았다"라며 "어릴 때 내 꿈의 배우들이다. 이분들과 작업할 수 있다. 뮤지컬을 하다 보면 제일 선배급이고 1세대 배우였다. 이번엔 선배 중의 막내다. 막내라고 하니 기분이 설레고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박정자 선생님의 더블이다. 귀한 더블일 것이다. 꼭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햄릿'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연극이다. 60년 경력인 배우 전무송, 이호재, 박정자, 손숙부터 첫 연극에 데뷔하는 루나 등이 총출동했다. '햄릿'은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앝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