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첫 유부녀' 하니♥양재웅, 열애 4년만 결혼..★축하 릴레이[종합]

발행:
허지형 기자
하니-양재웅 /사진=하니 SNS
하니-양재웅 /사진=하니 SNS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하니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운이 좋아 많은 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라며 "예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 10살 연상의 양재웅과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하니 /사진=하니 SNS

이 가운데 지난달 31일 두 사람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고, 하니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하니가 직접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로써 EXID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가 됐다. 특히 하니는 웨딩 화보를 연상케 하는 캐주얼한 차림에 머리에 면사포를 쓰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우주소녀 엑시는 "너무 축하한다"라고, 츄는 "언니 너무 축하한다. 평생 행복하기를", 배우 신소율은 "축복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니는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해 '위아래', '덜덜덜', '핫핑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그는 '아직 낫서른', '판타G스팟'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의사로 '하트시그널 시즌3', '장미의 전쟁'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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