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이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말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상민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를 나눠 마신 후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자신의 차를 혼자 몰고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골목길에서 잠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던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적발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민은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과천경찰서는 박상민을 조사 후 검찰에 송치했고 현재 수사 중이다.
박상민은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그는 1997년 음주운전으로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11년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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