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2차 해명 후 일상으로 복귀했다.
강형욱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가 와도 산책하러 가고 싶은 개. 산책하러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강형욱을 바라보는 개의 모습이 담겨있다. 갑질 논란으로 논란이 됐던 그는 해명 이후 일상으로 복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강형욱이 운영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논란 등을 폭로했다. 특히 전 직원이라 밝힌 A씨는 강형욱이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을 일삼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폭언, 턱없이 부족한 급여 등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폭로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그가 출연했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긴급 결방하기도 했다.
이후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을 해명했다. 이에 전 직원들은 재반박에 나섰고, 강형욱은 지난 6월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라며 2차 해명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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