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차인표♥' 신애라, 입양한 딸과 이별에 울컥 "자꾸 눈물 나" [전문]

발행:
최혜진 기자
신애라와 그의 딸/사진=신애라
신애라와 그의 딸/사진=신애라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딸 대학 입학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3일 신애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사랑하는 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랑하는 귀한 은이야. 우리 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고 했다.


이어 "어렵고 힘들 때 늘상 찾던 '엄빠'(엄마 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이라며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너무 축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애라는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를 위해, 그리고 축복해 줄 부모도 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한 후 199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딸 둘을 공개 입양했다.


다음은 신애라 글 전문


눈에넣어도 안아플꺼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이 난다.


사랑하는 귀한 은이야

우리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

어렵고 힘들때

늘상 찾던 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너무 축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들을위해

그리고.....

축복해줄 부모도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