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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패션에 자신감 잃었다 "위기감 느껴..옛날 스타일"(당분간 공효진) [종합]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
사진=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배우 공효진이 "패션을 놨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의 '정리하려다가 구경만 하게 된 공효진의 new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효진은 옷방을 공개하며 "요즘 제 연관 동영상은 개 아니면 사람 손만 나오는 요리 영상 정도다. 사실 위기감이 느껴진다"며 "패션을 놨다. 옷방에 옷이 많이 줄었다. 비었으니까 채우자기보다는 자꾸 더 비우고 싶어서 버릴 걸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안 할 때는 멋내는 옷을 많이 입고, 일 안 할 때는 이래도 되나 싶게 거지꼴로 다닌다. 지금은 영화 촬영 모드여서 훌렁 입고 훌렁 벗는 옷을 입고 있다"며 "난 무거운 옷은 절대 안 산다. 몸이 피곤하다. 가방도 무거운 건 잘 안 든다. 유행할 때도 그것까지는 안 샀다. 나는 성격이 (촬영 때) 무겁고, 불편한 거 들면 사람들이 '그거 좀 내려놓고 있어'라고 할 때 알아채는데 저는 그 반대다. 컷 하면 바로 탁 내려놓는다. 한 시도 더 들고 있기 싫다"고 웃었다.


또한 공효진은 스타일링을 추천하면서도 "옛날 스타일이다. 저는 유행에 대해서 레슨받아야 할 지경이다. 뉴진스 스타일리스트님한테 요즘 유행이 뭔지에 대해 레슨받아야 할 수준에 이르렀다. 그래도 한때 패셔니스타였는데"라고 자조했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게 요즘 유행하는 흔한 아이템이 아닌 거다. 드라마 하나가 유행하면 새로운 아이템이 유행된다. '프로듀사' 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동안 계속 가난한 역할이었다. 소녀 가장처럼 살다가 그 역할은 나름 돈 잘 쓰고, 쇼핑 잘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 고민하다가 뷔스티에에 하이웨스트를 입었다. 뉴욕에 이틀 동안 가서 쇼핑했다. 그때 사 온 아이템 가지고 친한 디자이너한테 색깔별로 변형해 달라고 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아예 만들어서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효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만 명을 넘어섰다. 그는 "저라는 사람의 광팬들, 내가 뭘 하든 좋아할 수 있는 팬은 지금 이 유튜브 구독자인 것 같다. 내가 뭘 하든 좋아할 수 있는 팬들의 숫자라고 생각한다. 내 유튜브 시작은 지금까지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데뷔한 지 25년이 넘었는데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것도 치사하다. 근데 그 숫자가 4만 명이 넘는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 정말 고맙고, 현재 4만 명의 구독자를 위해서 유튜브를 이어갈 거다. 의리를 지킬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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