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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서 샴페인 터트리고파" 송재림, 생전 인터뷰서 털어놓은 속내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MK스튜디오
/사진=유튜브 MK스튜디오

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생전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송재림은 유튜브 채널 'MK스튜디오'의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영상 속 송재림은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겉멋이긴 하지만 내 장례식장에서는 샴페인을 터트릴 거다. 축제 같은 장례식이 되는 게 내 버킷리스트"라고 말했다.


송재림은 '죽음을 앞두고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역시 부모님일 거다. 하지만 내가 먼저 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답했다.


또한 송재림은 연기에 대한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대본에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맞는지, 내가 원하는 연기를 하는 게 맞는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도 바뀌는 것 같고, 나는 어느 순간 스포트라이트 밖에 있고, 나이는 먹어가고 그런 고민을 한창 할 때인 것 같다"며 "40대를 준비하는 남자 배우라서 이것저것 계속 시도해보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택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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