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양정원이 배우 고(故)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정원은 지난 13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제발 아니라고 해줘요"라며 생전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우리 갑순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 갑순이'는 고 송재림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SBS 주말 드라마. 양정원은 극 중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양정원은 작품을 통해 생전 인연을 맺은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고 송재림은 지난 12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택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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