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과 함께 그룹 전람회로 활동했던 서동욱이 세상을 떠났다.
18일 전 전람회 멤버이자 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서동욱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명확한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욱은 동갑 친구인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했고,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전람회는 '취중진담', '기억의 습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1997년 3월 해체했다.
서동욱은 전람회 해체 후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고,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2015년부터 모건 스탠리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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