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한국에서 사는 법(+권상우 출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태영은 미국 가기 전 단골 미용실에 방문했다. 그는 "(한국에) 룩희 따라 왔고, 리호는 (미국) 언니네 있다. 리호가 지금 목감기 걸렸는데 과장해서 하루 100통 온다. 열은 없는데 엄마 앓이가 있는 것 같다. 열흘 떨어져 있는 게 처음이다. 그래서 아빠는 좋아한다. 내가 안 받으면 아빠한테 전화를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손태영의 에피소드를 들은 지인은 "리호가 유독 귀엽다"고 했고, 손태영은 "내 성격도 있는데 오빠를 많이 닮았다. 리호가 없어서 좀 심심하기도 하다"며 "룩희는 다 커서 이제 얼굴 보기 힘들다. 아침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온다. 지하철도 마스터했다고 한다. 일부러 혼자 두는 거다. 우리나라 지하철이 안전하기도 하다. PC방이 재밌는지 거기서 뭘 시켜 먹는다"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권상우와 데이트를 하고, 스쿠터로 집으로 향했다. 또한 아들과 농구 시합을 펼치기도. 손태영은 "아빠가 농구 대결을 하려고 왔다. 룩희는 '아빠가 못 이길 거다'라고 남편은 '내가 이길 거다'라고 해서 집 앞에 농구 코트 한 시간 대여했다. 아이를 이겨보겠다고"라고 설명했다.
농구 시합을 마친 권상우는 "이제 체력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영화 '히트맨2' 홍보를 위해 일정에 나섰다.
권상우는 '히트맨2'에 대해 "진짜 애정이 가는 작품이고, 기회가 되면 시리즈로 쭉 찍고 싶은 바람이 있다. 내가 잘하는 장르다. '이건 권상우 장르'다. 남들은 내 대표작 얘기를 하시는데 지나간 작품에 대해 사실은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앞으로 배우 활동을 하면서 멜로, 액션, 코미디 등 장르별로 한 편씩을 더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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