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얼떨결에 장항준 감독과 얽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문소리를 향해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먼저…"라고 질문하기 위해 운을 뗐다.
이에 문소리는 "장항준이라고?"라며 깜짝 놀랐고, 신동엽은 서둘러 "장준환, 장준환"이라고 이름을 정정했다.
문소리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987'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준환 감독과 장항준 감독의 이름을 헷갈리기도.
문소리는 "인터넷에서 다들 제 남편이 장항준이라고 하더라"고 토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신동엽은 "헷갈릴 수도 있다"면서 "혹시 예전에 (장항준과) 잠깐 만났었냐"고 짓궂게 농담했다.
문소리는 "영화인들 연말 행사 때 장항준 감독님이 사회 볼 때가 있나보더라. 그 자리에서 '문소리 남편으로 유명한 장항준'이라고 소개를 한다는 것 같다. 그분도 재미있게 얘기하시고 저도 재미있게 받아들인다. 업계에서는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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